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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언론속학대] 개농장서 장애인학대·노동착취 의혹
작성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작성일자 2021-07-21

개농장서 장애인 학대·노동착취 의혹…경찰 내사 돌입

동물구조119, 개농장 동물학대 실태조사 중
지적장애인 노동자, 무임금 착취 확인해 신고
가족은 “월급 받았다”며 착취 의혹 인정 안해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개농장에서 장애인의 노동력을 무임금으로 착취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져 관련 기관이 수사에 나섰다. 현장을 적발한 단체 측은 이 노동자가 10년 넘는 기간동안 임금을 받지 못한 채 착취를 당한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물구호단체인 ‘동물구조119’는 인천시 강화군에 위치한 개농장이 장애인으로 추정되는 50대 A씨의 노동력을 착취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과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동물 학대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해당 개농장을 방문한 단체는 농장에서 A씨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A씨가 지적장애인으로 추정되며, 농장 한쪽에 위치한 막사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어 노동착취와 학대가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막사는 위생관리도 잘 안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무려 10년이 넘는 기간 (A씨가) 무임금 착취를 당하고 있다고 하며 새벽부터 밤 9시까지 죽도록 일만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또 A씨가 개농장으로부터 임금이 아닌 막걸리와 담배 등만 받고 매일같이 중노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단체는 A씨가 인천시 부평구에 집이 있음에도 귀가는 명절때만 이뤄졌으며,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해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한 복지시설로 자리를 옮겼으며 현재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보호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사에서 학대 등 정황이 파악되면 공식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A씨 가족은 경찰에서 노동착취와 학대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 측은 “농장으로부터 매월 A씨의 월급을 받고 있다”며 반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계자는 “현재 A씨를 보호하고 있지만, 아직 피해 조사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059150&code=61121211&cp=nv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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